열린마당
글 수 176
어느날, 굉장한 부자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 있었냐?"
"아주 좋았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아버지가 묻기를! , "그래, 무얼 배웠느냐?"
아들이 대답 하기를----,
"우린 개가 한 마리 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이 빛을 내더라고요.
우리 패티오는 앞마당에만 있는데 그 사람들은 지평선 처럼 끝이 없더라고요.
우리는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들이 한이 없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리를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을 도와 주더라고요.
우린 음식을 사 먹는데 그 사람들은 직접 길러 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려 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싸여 있더라고요."
아버지는 망연자실(茫然 自失) 할수 밖에
그런데 아들이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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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마워,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가를 알게 해주어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골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