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큐티( #44), 시편 36, 무엇이 가장 보배로운 삶인가?

시편 36 1 – 12

시편은 다윗이 백성의 정치적 통치자로서의 지위를 훨씬 넘어서서,  영적 지도자의 입장에서 백성들을

교훈하기 위하여   지혜시입니다. 백성에게 무엇이 가장 보배로운 삶인가  하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궁극적 자세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분에 대한 자세가 전인격의 선과 , 상과 벌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주기 위해서입니다.

 

1 - 4절은 악인이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을 다루고 있읍니다. 악인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죄와 허물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판도 없을 것이라고 스스로 자기를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5 – 12 절은 하나님의 성품은 인자, 성실 그리고 공의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은 인생에게 아니라

자연계에도 관련되어 있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체험하면서 주의 백성에게는 인자하심을,

교만한 자에게는 심판을 내려 달라고 기도하고 있읍니다.

:1 “악인의 죄얼이 마음에 이르기를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하니

본절을 의역하면 악인이 마음 속에 있는 악에게 스스로 말하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죄얼 해당하는 히브리어의 뜻은 반역죄입니다. 그러므로 본절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본절은 악인들이 자신들의 악행에 대하여 스스로 정당화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악행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죄를 범하는 위선행위를 가리킵니다.

 

:3 “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악인들이 지혜와 선행을 그쳤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순복하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죄악에 물든 성향을 좇아

마음대로 살아가는 상태에 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9: 10)라고 말하고 있읍니다.

 

:4 “저는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침상은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잠을 자는 곳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런 침상에서조차 악을 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악행을 실수했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이것은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하늘과 같이 또는 하늘에 닿을 만큼 무한하고, 하나님의  성실하심도

크기와 정도가 무한함을 가기킵니다.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이것은 인간이 깊은 바다 속을 완전히 헤아릴 없드시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깊이와 오묘함은

인간의 지성으로는 결코 이해할 없음을 말합니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본절은 택하신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미새가 새끼새를 날개 아래 품어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으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읍니다.

 

:8 “저희가 주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기자녀를 위해 미리 마련해 두신 풍성한 축복을 주실 것을 확신하며 노래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며 것임을 노래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