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큐티( #40), 경건을 위한 교훈의

시편 32 1 – 11

다윗이 참회의 시입니다. 다윗이 밧세바와의 간음에서 시작하여 충실했던 부하 우리아를 위험한 전쟁터로 보내게하여

 죽이기까지 사건을 회개하면서 것입니다. 그러나 본시는 회개 자체를 언급하기보다는 회개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의 기쁨을 간증적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표제에 다윗의 마스길이라고 했습니다. 마스길은 교훈의 ’, ‘명상의 ’,

효과있는 노래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시는 교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시라고 말할 있겠습니다.

 

본시는 다윗이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자기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계속 숨기려하는 속성, 나아가서

때문에 말할 없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육신과 영혼이 쇠약해져 가면서도 죄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죄를 고백하지 않으려했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백성들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첫째로 다윗과 같은 믿음의 영웅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범죄를 지은 것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더니( 3: 23)” 라는 말을 실감나게 주고 있습니다.

둘째로 범죄한 자는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더욱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이 무궁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지은 죄는 미워하시고벌하시지만

인간자체만은 불쌍히 여기시고 끝까지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아담의 원죄 이후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습니다. 죄의 결과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여있게

되었습니다( 6: 23). 그러므로 이와 같은 서글픔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는자가 있다면 사람은

받은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함으로 뼈가 쇠하였도다

이것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마음속에 감추고 있으면서 극심한 양심의 가책 속에서

번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본절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우리아를 죽이고 심한 죄의식에 빠져 갈등을 느꼈던

당시의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한 언급일 것입니다.  뼈가 쇠하였도다라는 말도 그로인해 육신까지도 병들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육신의 병은 때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인간들은 자기가 지은 죄를 사람들 앞에서는 감출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과 양심 앞에서는 감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써서 죄를 감추려고 하면 다윗처럼 고통을 받을 밖에 없을 것입니다.

 

:5”내가 이르기를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다윗은 견딜 없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마침내 자기가 지은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하기로 결심하고 입으로 시인하여

자신의 죄가무엇인지, 밝히 말씀드렸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셀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말은 본절을 낭송 때는 소리를 내면서 부루라고 하는 것입니다.

 

:8 내가 너의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다윗은 자기가 지은 때문에 받은 고통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어 그런 죄를

짓지 않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11”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 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즐거이 외칠 지어다

어떻한 엄청난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자복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다윗의 고백 처럼 하나님께 죄를 숨기면,  용서 받을 수가 없습니다.

겸손하고 정직하게 자기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죄를 용서하시고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자백하는 사람만이 용서함 받고 안전한 치난처에서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