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큐티( #37), 자연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시편 29 1  - 11

:3 “여호와의 소리가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위에 계시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시편 19편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의 신비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입니다. 

29편은 천둥 번개를 여호와의 소리 비유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적인 권능과 위엄을 노래한 것입니다.

짧은 노래 가운데 여호와의 소리라는 말이 7 번이씩이나  씨어져 있습니다.

시는 뇌성 천둥소리를 청각적 관념으로, 회염 번개를 시각적 이미지로 하여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는 감사예배시입니다.  감사 예배시라고 하는 것은 공중 예배 때나

특별한 절기 때에 불렀던 찬양 기도시를 말합니다.

다윗은 공포 같은 자연 현상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노래를 불러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보면서 노래하고 있는 자연 현상은

고요하고 잠잠한 것이 아니라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등을 연상케 하는그런  무서운 것입니다.  

다윗은  폭풍우와 뇌성을 여호와의 소리 비유하여 소리가  물위에 있고 힘차고 위엄이 있으며

백향목을 꺾고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고, 광야를 진동하며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셨다고 하여

험악한 날씨 현상을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차게 부는 바람과 폭우는 백향목도 꺾어 버렸습니다. 

백향목(Cedar)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입니다. 레바논에 있는 산들은 성경시대에 백향목의 주요 공급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솔로몬은 그곳으로부터 많은 량의 백향목을 수입했었습니다.  백향목은 자주 힘과 호화와

영광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었습니다.   이런 나무가 벼락때문에  쉽게 쓸어졌다는 것은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카테고리 5 허리케인이 몰아 치면 강한 바람과 무섭게 쏟아지는 폭우가 아람들이 나무를

뿌리채 뽑아 넘어 뜨리고, 많은 집들을 송두리채 무너뜨려,  커다란 동네를 쑥밭처럼 만들어 놓는것을 보셨을 것입다  

많은 나무들은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져 길을 덮고, 홍수가 몰아쳐서  도로 위를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이와 같이 엄청난 자연 현상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본시의 중심 언어인 여호와의 소리 7번이나 쓰여져 있는데, 여호와의 소리 앞에 산천 초목이 떨고

굴복하고 있는 것을 있습니다.   대자연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 앞에서 굴복할 밖에 없다고 한다면

대자연보다 훨씬 연약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교만하고 자만할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3 “여호와의 소리가 위에 있도다하늘의 높은 곳에서 급작스럽고도 웅장하게 울리는 뇌성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뇌성을 두려움으로 보지만 시인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백향목은 재질이 매우 강한 나무인데 나무조차 벼락에 의해 부러졌다는 것은

그토록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것은 번개가 단순한

자연의 현상으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이면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권능 자연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 주시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9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새끼 암사슴이 뇌성에 놀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다가 낙태 했다는 말로

피조물의 나약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나약한 인간은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경배하지 않으면 안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연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작은 계곡에서 흘러가며 내는 물소리, 숲속의 바람소리,

새소리, 파도소리 그리고 천둥과 번개 소리등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것처럼 기독교인은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아름다운

노래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야합니다.

천지만물의 자연은 그리스도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들이 관리하도록 위탁된  피조물입니다.

자연환경은 인간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하나님의 존재를 느께게 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나타내어

하나님을 알도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고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찾고, 발견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