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면과 위로의 아들 바나바

사도행전 9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바나바라는 이름은 권면의 아들,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자기의 이름 처럼 살면서 중재역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첫째 바나바는 변화받은 사울을 예루살렘 사도들과 자유롭게 교제하게   주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완전히 변화를 받았습니다. 

변화를 받은 다음,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도들과 사귀고자 했지만  제자들이 모두 두려워하여 사귀려고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할 때에 바나바가 사울을 데리고 가서 사도들에게 인사시키고 교제케 주었습니다 .

바나바는  사도들에게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울에 대한 제자들의 두려움과 오해는

풀리고 자유스럽게 교제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자들과는 사귀게 돼었지만, 

반대로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 하기 때문에 다소로 가서 외롭고 쓸쓸하게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 

 

둘째로 바나바는 초대교회 때의 안티옥 교회를 성장발전시켰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핍박을 당하고 있을 제자들이 이곳 저곳으로 흩어졌습니다. 흩어졌던 제자 몇명이 안티옥까지가서

그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안티옥교회의 목사로 파송 했습니다.

물론 바나바가 안티옥교회에 오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으나 바나바가 뒤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됨으로 교회가 차고 넘치게 성장 발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발전할 있었던 것은 바나바가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나바의 인간됨과 신앙심에 크게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니까 바나바 혼자서 목회하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바나바가 다소로 가서

그곳에서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바울을 데리고 와서 공동목회를 했습니다.  1년간 공동목회를 하니까 교인 수도

많아지고 그때부터 교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로 마가를 양육했습니다.

성령님의 보내심을 따라 바나바와 바울을 세워 선교사로 파송을 했습니다. 1 선교여행 때는 마가도 같이 떠났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선교 도중 밤빌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1차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 선교여행을 떠나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바나바는 자기의 생질인 마가도 데리고 가자고 제의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울은 마가가 1 선교여행 도중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에 같이   없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계속 말하고,

바울은 안된다고 계속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심히 다투고 피차 갈라서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갔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2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구브로에 도착한 바나바는 마가를 열심히 지도했습니다.  실망하고, 두려워하고, 좌절해 있는 마가에게

잘한 것은 칭찬해주고 잘못한 것은 고쳐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훌륭한 사역자로 양육을 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마가는 사도 베드로를 따라 다니면서 사역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가는 4 복음서중의 하나인

마가복음을 저술했습니다.  로마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후서를 써서 보냈습니다.

사도 바울은 편지에서 네가 나에게 때에 마가도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라고 했습니다. 

그전에는 마가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바나바와 크게 싸우고 혜어졌었는데 지금은 자기의 일에 유익한

사역자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바나바는 이처럼 권면의 아들, 위로의 아들이라는 자기의 이름처럼 중재역활을 잘하면서 살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사역자 였습니다.  그는 초대교회 때의 안티옥교회를 성장 발전시켰고, 예루살렘교회 사도들이 두려워서

만나지 않으려했던 바울을 자유스럽게 교재케 했고, 실망하고 두려워서 쓰러지려하던 마가를 위로하고 격려하여

양육함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게했습니다.

 

삶의 주변에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지쳐서 쓸어질 같다고 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몸은 매우 피로하고 아픈데

잠을 자려고 하지만 잠을 수가 없다고 하시는 분을 보셨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위해 전보다 노력을 하지만

효과가 달라진 것이 없거나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이런 분들은 바나바의 권면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찾아가셔서 위로하고 권면하면서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바의 성품을 가진 사람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변하여 바나바가 되어 그런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