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고 하는 분

   소크라테스는 자기의 제자들을 40년 동안 가르쳤다. 풀라톤은 50년 동안 가르쳤다. 그리고 아리스토 텔레스는 40년 동안 가르쳤다.

이 세 사람은  인류역사가 존재하는 한 그 이름이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위대한 철학자요, 사상가이다.

   그런데 예수님이라는 분은 3년밖에 가르치지를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3년간의 가르침은, 위의 세 사람을 모두 합친 130년의 가르침보다

훨씬 더 크고 획기적인 결과를 인류역사에 가져왔다.

   예수님이라는 분은 미술 작품을 하나도 만들어 본 일이 없다. 그러나 세계의 가장 위대한 미술가인 라파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드 다 빈치와

같은 사람들은 그들의 가장 깊은 예술적인 영감을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았다.

   예수님이라는 분은시를 써본 일이 없다. 그러나 세계 불후의 작품을 쓴 시인인 단테, 밀턴 같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심오한

영감을 받고 그들의 시를 완성하였다.

   또 예수님이라는 분은 한번도 작곡해 본 일이 없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작곡가인 하이든, 헨델, 베토벤, 바하, 멘델스존과 같은 사람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아름다운 극치의 영감을 받았고, 수많은 찬송가, 관현악, 오라토리오등을 작곡한 것이다.

   인간생활의 모든 면이 바로 이 나사렛 예수님이라는, 한 겸손한 목수의 삶에 의하여 밝아지고, 아름다워지고,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삶에서 가장 위대하게 공헌한 일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했다는 사실이다.

   철학에서는 구원을 발견하지 못한다. 문학에서도 참 행복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음악이나 예술이 우리 인간 영혼의

구원을 달성하지는 못한다.

   인간을 속박하고 있는 사망의 문제, 죄의 문제, 저주와 불행 그리고 사단의 세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루신 그 공로에 의하여서만 해결되는 것이다. 거기에만 우리 인간의 참 생명, 참 행복, 참 평화, 참 기쁨, 참 보람의 축복이 주어지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하신 주 예수여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코끼리 남편”(요단출판사), Page 69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