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반환 어보 등 9점 가치는 157억…美할머니 양심적 행동으로 반환돼

25~26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한제국 국새와 조선왕조 인장 등 문화재 9점을 반환했다.

반환된 인장 9점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皇帝之寶),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太皇帝)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1907년 제작한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조선왕실에서 관리 임명에 사용한 유서지보(諭書之寶) 등이다.

6·25에 참전한 미군이 덕수궁에서 불법 반출했던 이 문화재 9점의 가치는 무려 157억원에 달한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이 문화재들은 미군의 부인인 80대 할머니가 불법반출 사실을 알고 “소유권을 포기하겠다”며 반납하는 양심적인 행동으로

반환이 이뤄질 수 있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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