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큐티 (#47), 시편 37 23 – 40,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시편 37 23 – 40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여기서 사람은 모든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을 말합니다. 걸음은 의인의 생활 방식을 말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께서 의인의 모든 삶에 개입하셔서 지도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읍니다.

 

:25 “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의인이 땅에서 고통이나 불의한 일을 당할 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장차 하나님 나라의 축복으로 배나 갚아주실 것이라는 시인의 고백을 보여주고 있읍니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

소극적으로는 윤리적 도덕적 죄악을 멀리하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으라는 교훈의 말입니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혀는 공의를 이루며

성경에서 지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본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말에 있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이나거짓된 말을 하지 아니하며 경건하고 정직한 말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40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원칙으로 삼고 날마다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 가운데도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는 가운데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그를 기쁘시게하는 삶을 사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지식, 육체의 건강, 권력, 재물, 가문등에 의지합니다.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도 자기의 , 건강, 학력과 머리등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완전하고 영구적인 것이되지 못합니다.

이런 것들은 세월이 흘러 가면서 소멸되고 무기력해 집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의지하며 살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의지하던 것이

무기력해지고 소멸되면서 그런 것과 함께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하나니님의 크신 능력을 의지합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를 주관하시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눈으로 때는 나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뒤에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므로

의인들은 쓰러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