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 8 소녀 끝내

불치의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던 미국의 8 소녀

델라니 브라운이 소원을 이룬 크리스마스 아침 눈을 감았다.

26
CNN 따르면 브라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우리의 작은 천사가 반짝이는 분홍색 날개를 달고

하늘로 떠나갔다" 글이 올라왔다. 브라운은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숨을 거뒀다고 CNN 전했다.

`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브라운은 죽음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에 캐럴을 듣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고,

  소원이 알려진 1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브라운의 앞으로 가서 캐럴을 불러줘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뤄졌다고 했었다.

브라운의 생애 마지막 소원은 컨트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만나는 것과 사람들이 불러주는 캐럴을 듣는 것이었다.

지난주 브라운의 소원은 모두 이뤄졌다. 자신의 생일이던 지난 20 스위프트와 영상통화를 했고, 눈을 감기 나흘 전인 21일에는

자신의 앞에 모인 1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불러주는 캐럴 선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