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시편 큐티 ( 11 )
말씀: 시편 8: 1
: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위에 두셨나이다”
제목:
하나님의 창조 솜씨를 찬양
본문 관찰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Yahweh). 이 이름의 발음과 어원에 대하여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출애굽기 3장 13 – 14과 관련하여 보면 “존재하다”(to exist), “이다”(be),
“되다”(become) 등의 뜻을 지닌 “하야”에서 기인한 것으로 본다. 출애굽기 3장 13-14절은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히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I AM WHO I AM.” , ”I AM
has sent me to you.”
따라서 “여호와”를 “스스로 존재하는 분” 이란 뜻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 동사를 사역형으로
해석한다면 “있게 하는 분” 즉 “창조자” , “존재의 보존자” 등으로도 이해할 수있다
유대인은 그 이름을 지나치게 신성시하여 바벨론 포로시대 이후공식 석상에서 “여호와”라고
읽는 것을 기피하고 자음(YHWH)만 표기하여 “아도나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자손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지 않고
“무슨자, 무슨자 입니다”라고 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 히브리어로 “주”에 해당하는 말은 “아도나이”이다.
이 말은 “주인”, “소유자”라고 하는 뜻이다. 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켜
“주”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의 창조자시며 세상을 주관하신다고 하는 뜻이다.
다윗은 여기서 하나님을 “주”라고 하여 하나님과 자기자신과의 관계가 바로
주종관계라고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자기자신의 주인이 된다고 하는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유대인들에게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반영하는 것으로 본다. 다윗은 온 땅에 가득한 여러가지 피조물들을 바라보면서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발견하고 있음을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다.
“”주의 영광을 하늘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영광은 주의 이름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하늘위에 수없이 많이 펼쳐져 있는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한폭의 그림 같은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권능을 발견하고 찬양하고 있다.
다윗이 언제, 어느 때에 이 시를 썼는가 하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다윗은 과거 목동생활을 하고
있을 때 많은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연에 대해 예민했었을 것이므로 그것을 회상하면서 썼을 것이다.
본문 해석
사람들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눈으로 볼때 환호성을 부른다. 다윗은 이 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감사하고 있다.
이 시를 묵상하다가 보면 하늘의 달과 별들 그리고 공중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들,
그리고 땅위의 여러가지 짐승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래서 다윗은 자연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아름다운 창조 솜씨를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적용
지금부터는 대자연을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즐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리라.
기도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더욱 더 잘 관찰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도와 주십시요.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골4:6)